Poetry

시

  • 가을이 왔어요.

    천지가 알록달록 물드는 가을이 왔습니다. 가을을 타는 저에게는 제 세상이나 다름없지요.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춤을 덩실덩실 추어도 보고 앙증맞은 볼을 한껏 깨물어 보아도 울긋불긋 교태를 내뿜는 가을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. 2026. 10월 2일 오선아지음